[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대위 요직에는 윤석열 후보와 같은 '검찰' 출신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윤석열 후보는 검찰총장 시절 내내 '검찰당 대표'로 불리곤 했는데, 주요 선대위 요직들에 전직 검사 출신들이 줄줄이 배치되면서 '검찰당 시즌2'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하다. 사실상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검찰에 의해 장악됐다고도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검찰 조직은 대표적 악습으로 불리는 '검사동일..
[ 고승은 기자 ] = 문화예술계에서 활동 중인 유명 인사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공개지지 선언을 했다. 즉 문화예술을 더욱 키워 '한류'를 전세계로 더욱 뻗어나가게 하고, 높아진 국가의 위상을 더욱 키워나가려면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여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입장인 것이다. '이명박근혜' 정권 시절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문화예술인들의 밥줄을 끊기 위한 '블랙리스트'라는 추악한 만행 등으로 인해,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정치·사회적 의사를 공개적으로 ..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사람이 이후에 어떤 일을 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면서도 "그러나 그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단서는 있다. 바로 그가 과거에 살아온 행적이다. 사람의 미래를 보려거든 그의 과거를 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4일 전북 군산시 군산공설시장에서의 즉석 연설을 통해 "누군가의 복수를 위해 우리의 권한 행사할 건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감정에 화가 나서 잘못된 정보에 속아서..
[ 고승은 기자 ]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땅 매입과정에서 347억원 규모의 통장잔고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모인 최은순씨에게 징역 1년이 구형됐다.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배우자 정경심 교수에겐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 등으로 징역 7년을 구형했던 것에 비하면 어처구니없는 '봐주기' 구형이라는 질타를 피할 수 없는 이유다. 또 최은순씨가 세금(요양급여) 23억원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에도 검찰은 불과 징역 3년만 구형한 바 있다. 특히 해당 건은 손실 보..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주 52시간제 폐지, 최저임금 철폐' 발언에 이어 산업재해를 기업의 책임이 아닌 '노동자의 개인적 실수' 때문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혹사'를 지양하고 '사람'의 인격과 창의성 등을 중시해야 할 현대사회에서 정면으로 역행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하루 6~7명이 출근했다가 퇴근하지 못하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나는 한국에서의 심각한 '산업재해' 문제에 대해 전혀 인지조차..
[ 고승은 기자 ] = "이준석대표는 투정인가 깽판을 치자는 것인가? 나는 윤핵관인가 문고리인가? 홍준표를 만나 이준석에게 가다" "부산으로 간 이준석 옥쇄 없는 옥쇄 파동. 내버려두면 집으로 돌아온다. TV조선 10주년 여론조사의 의미 3가지" "김종인 상왕론 이준석의 중2병에 굴복하지 않는 것이 윤석열이 사는 리더쉽이다. 이준석의 옥쇄 파동에는 옥쇄가 없다. 하하하 웃프다" "청년정치 술 먹고 깽판을 치다" 국민의힘 소속 김영환 전 의원이..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일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직에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와 신의진 전 의원 등을 임명했다. 특히 소아정신과 의사 출신인 신의진 전 의원은 아동폭력예방특보로 기용됐다. 이를 두고 게임업계를 비롯한 게임을 애용하는 젊은 세대들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신의진 전 의원이 지난 2013년 4월 대표발의(새누리당 의원 13인과 함께 발의)한 '중독 예방 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안'에 따르면 게임을 마약, 술, 도박과 함께 '4대 중독'..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가 현재 만 스무살인 AI 개발자를 포함해 뇌과학자, 데이터·인공지능 전문가 등 청년 과학·기술인재 4명을 전격 영입하는 등, 다양한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선후보 직속기구인 국가인재위원회는 1일 여의도 당사에서 청년 인재영입식을 열고 김윤이 데이터전문가, 송민령 뇌과학자, 최예림 딥러닝 인공지능 연구자, 김윤기 AI 개발자 등 4인을 1차 국가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가 강조해온 ‘청년’..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직속기구인 국가인재위원회는 1일 최예림 딥러닝 인공지능 연구자, 김윤이 데이터전문가, 송민령 뇌과학자, 김윤기 AI 개발자 등 4명을 '1차 국가인재'로 영입했다. 정치권에선 익숙하지 않은 분야로 꼽히는 '인공지능' '뇌과학' '빅데이터' 등에 특화된 2030 청년 인재들이다. 전날(지난달 30일) '인재영입 1호'이자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한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도 '우주항공&..
[ 고승은 기자 ] =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에 대한 '성희롱'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김병준 위원장은 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조동연 교수를 '1호 인재'로 영입한 데 대해 "적절한 비유는 아닌데 아주 전투복 비슷한 거 입고서는 거기에 아주 예쁜 브로치 하나를 다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김병준 위원장은 "액세서리같은 기분..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논란이 됐던 권리당원 게시판 운영을 1일부로 잠정 중단했다. 공론의 장을 위해 만들어놓은 게시판이 각종 비난·혐오글로 도배되어 '무용론'이 제기돼왔었다. 특히 해당 게시판은 이재명 대선후보 관련 각종 비난글들이 쏟아진 것으로도 유명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지난 경선 기간 동안 당원게시판은 당원 간 분쟁 자중, 분위기를 환기를 위해 ‘잠시 멈춤’ 기간을 운영한 바 있다. 문제가 개선되는 것으로 보였..
[ 고승은 기자 ]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외교과제인 '한반도 종전 선언'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었다. 무려 68년동안 이어진 휴전선을 허무는 '종전 선언'은 일본 정도를 제외하곤 세계 많은 국가들이 반대할 이유도 명분도 없는 상황인데, 정작 세계평화를 주도하고 국제분쟁을 예방·조정하는 핵심 자리에 10년 동안 있던 인사가 이런 발언을 한 것은 이해하기 힘든 대목이다. 반기문 전 총장은 30일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개최한 ‘한미동..
[ 고승은 기자 ] = 국가인권위원회가 올초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고소인(전직 비서)에게 '성희롱'을 했다는 취지의 직권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나, 정작 근거가 된 구체적 자료는 제시하지 않았었다. 인권위(당시 위원장 최영애)는 지난 1월 25일 전원위원회에서 박원순 전 시장이 고소인에게 수년 동안 음란문자 등을 보낸 점과 고소인의 네일아트한 손가락과 손을 만진 점이 성희롱으로 인정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권위는 해당 결정의 근거로 고소인의 휴대전화 포렌식 등 증거자료, 고소인으로부터 들었다거나 메시..
[ 고승은 기자 ]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올초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고소인(전직 비서)에게 '성희롱'을 했다는 취지의 직권조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정작 인권위가 내놓은 '성희롱 근거'에 대한 자료는 없었다. 즉 고소인의 일방적 진술과 '고소인으로부터 들었다'는 참고인의 진술만을 토대로 발표한 것이었다. 국가기관인 인권위의 발표로 인해 어떠한 구체적 근거조차 제시하지 않고 있는 고소인측(김재련 변호사)이나 여성단체 그리고 언론 등은 박원순 전 ..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예정된 행사에 1시간 이상 지각하는 '무례함'을 보여주며, 또 '방송사고'가 아니냐는 큰 구설수에 휩싸이기까지 했다. 게다가 뒤늦게 겨우 진행된 토크콘서트 행사마저도 국가 정책 관련이 아닌, 개인적인 농담-잡담 수준에 그치면서 시청하는 이들마저 어리둥절케했다. 윤석열 후보는 29일 오후 대전의 한 카페에서 대전지역 청년들과 함께 ‘with 석열이형’이라는 이름의 청년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당초 행사 시작은 오후 4시부터였지만..
[ 고승은 기자 ] =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가 내년도 TBS교통방송 예산을 3분의 1 가량이나 삭감한 방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하며,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한 알러지 반응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그러나 서울시의회는 서울시가 삭감한 예산을 복원하는 것을 넘어 더 증액하며 오세훈 시장을 가로막았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30일 서울시의 내년 TBS교통방송 출연금을 136억 증액하는 안으로 수정 가결했다. 앞서 서울시는 TBS교통방송 출연금을 올해 375억원에서 내년 252억원으로 123억원 삭감했지만, ..
[ 고승은 기자 ] = 손학규 전 의원이 29일 네 번째 '대선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당일 중국 정부가 한반도 '종전선언'에 참여하겠다는 뜻이 정부 고위관계자를 통해 전해졌다. 손학규 전 의원이 무언가 결심해서 발표하면, 그 즉시 사회적으로 거대한 일이 터진다는 '손학규 징크스'가 또 등장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정부 고위 관계자는 29일 "중국은 정전협정에 서명한 국가로서 종전선언에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 고승은 기자 ] = '홍보·브랜드 전문가'인 손혜원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선후보 홍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홍보는 차라리 안 하는 게 나은 홍보를 하고 있다"고 혹평을 가했다. 손혜원 전 의원은 29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대선)캠프의 홍보를 본다면 이것이 (이재명)후보 한 사람의 개인기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홍보라는 느낌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혜원 전 의원은 "후보..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삼국지연의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인물이 있나'라는 질의에 동문서답 그리고 횡설수설로 일관하며, 그가 과연 동양 최대 베스트셀러인 '삼국지'를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에 대한 의구심조차 자아내게 하고 있다. 또 그의 '횡설수설' 화법에 대해 '박근혜'를 연상시킨다는 지적도 거듭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 25일 모교인 서울대를 찾아 서울대생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청년층으로부터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는 윤석열 ..
[ 고승은 기자 ]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8일 5.18 국립민주묘지를 찾아 전두환씨에 대한 용서 그리고 화해를 부탁했다. 그러나 '학살자' 전두환씨는 지금껏 사죄는커녕 망언만 하다 떠났으며, 그의 가족과 측근 누구도 광주 유혈학살이나 정권의 수많은 피해자들에게 사죄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즉 가해자가 사과하지 않았음에도 피해자에게 용서를 요청한 셈이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죄는 용서하지 않지만 사람은 용서한다. 우리는 남을 용서할 의무가 있고,..